황선홍 감독, 23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 감독 겸 A대표팀 임시 감독으로서 손흥민과 이강인의 화해 중재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.
"간접적으로 전한 정도다. 내가 한 것도 없는데 굳이 이런 기사가 나오면 내가 더 곤란해진다."
황 감독은 29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"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다른 루트를 통해서 어드바이스는 했다. 계속한 것도 아니고 간접적으로 뜻을 전한 정도"라며 "많은 사람들이 화해를 바라지 않았느냐"고 반문했습니다.
황 감독이 손흥민과 이강인의 런던 만남을 직접 주선했다는 취지로 기사를 쏟아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언론이 보도했더니 다른 언론들도 줄줄이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고 밝혔습니다.
황 감독은 "잘못한 게 맞다면 빨리 사과하는 게 맞지 않나"라며 "화해해야 한다는 말을 나만 이야기했겠는가. 굳이 내가 한 것처럼 보도될 필요는 없다"고 말했습니다.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이날 오후에 "황선홍 감독 중재설은 사실무근"이라고 확인했습니다.
팬들의 관심사는 이강인의 발탁 여부인데, 황 감독은 "나도 고민이 많다"라는 말로 현재 심경을 표현했습니다. 또한 "어떤 결정을 내리든 주위 압력과 상관없이 전적으로 내 뜻으로 하겠다"고 답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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